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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FF

클럽FF, WETTER + 새소년 (WET소년) 2017년 12월 15일 요즘 부쩍 인기와 인지도가 상승중인게 눈에 확 보이는 새소년! 드디어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갈 수 있게 됐다. 새소년을 올해 6월에 공중캠프에서 봤을 때만 해도 줄 느슨하게 서고 맨앞줄에서 봤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새소년공연을 보려면 일찍부터 가질 않으면 너무 긴 줄 뒤에 서야되는 상황까지 되어버렸다. 오늘도 8시 공연시작, 7시반부터 도어오픈이었는데 추워서 7시10분쯤 갔더니 엪엪 문앞으로 100명 가까이 줄을 서있어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물론 오늘 공연은 새소년과 웨터 두 밴드의 라인업이어서 서있던 사람들이 다 새소년팬만은 아니었겠지만... 일단 내가 웨터는 잘 모르고 새소년만 생각하다보니까 왠지 앞에 긴 줄의 사람들이 모두 새소년팬으로 생각되었다는... 불과 몇 달전.. 더보기
클럽FF, 단편선과 선원들 2017년 11월 22일 단편선과 선원들의 해체 전 두 번째 공연. 해체전 vol.1이 언플러그드였던 것에 이어 vol.2 이번 장소는 클럽FF였다. 다행히 이번은 내가 쉬는 날이어서 좀더 일찍 가서 기다릴 수 있었고 두번째 줄에 서서 공연을 보았다. 클럽엪엪은 내가 작년 8월 라이브클럽데이에서 단편선과 선원들 공연을 최초로 봤던 곳이기도 하다. 그때 바로 입덕하고 나서 열심히 쫓아다녔는데- 여기서 해체전 공연을 보게 됐네. 오늘 셋리는, 발생-이상한목-모든곳에-뿔-동행-국가-연애-순-황무지-그리고언제쯤-노랑방(앵콜) 오늘 셋리가 지난 공연 때와 같을까 다를까 궁금했는데, 지난번과 다른 곡들을 많이 들려주려고 한 티가 났다. 평소에 잘 안하던 곡들도 넣어주고 그래서 내가 참 좋아하는데 자주 못듣던 곡들도.. 더보기
위대한 할로윈 락데이 2017년 10월 28일 위대한 할로윈 락데이- 어제까지 예매를 할지 말지 엄청 고민을 했는데, 결국 직전에 예매해버렸다. 토요일도 저녁까지 일하니까 퇴근하고 가면 이미 도어오픈 시간보다 늦게 도착이라, 들어가봤자 사람 많을거고 잘 안보일까봐 망설였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좋아하는 밴드들 많이 보고 뛰어놀고픈 마음에 예매. 이런 할로윈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 자체가 난생 처음이다. 클럽FF와 고고스2 두군데에서 같이 진행하는데, 보고픈 밴드들이 양쪽에 시간 겹치면서 나뉘어있어서 슬픈 마음으로 동선을 짰다. 마음같아선 문댄서즈, 로큰롤라디오, 고고스타, 솔루션스까지 보고싶었지만... 내가 꼭 보겠다 하는 밴드는 폰부스, 내귀, 트픽이어서 엪엪에서 내귀공연까지만 보고 고고스로 넘어가기로. 예매는 엪엪으로 먼.. 더보기
클럽FF, The Pretender 2017년 6월 24일 오늘 공연 순서는 어텐션24-다이얼라잇-GDB-아즈버스-텔레플라이-폰부스 였다. 평소엔 늘 폰부스가 마지막 순서이면 막차 시간 아슬하게 끝나서 중간에 나와야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시작이 6시라 충분히 끝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던. 폰부스, 아즈버스 말고 다른 밴드들은 다 처음 보는 것이기도 했는데- 미리 음악들을 들어보니까 기대됐다, 특히 보컬과 드러머 다 여성분이면서 너무나 멋져보이는 다이얼라잇이랑 많이 들어온 텔레플라이. 처음에 5시40분쯤엔가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민망해하며 나왔다. 설마 공연 시작하고 나밖에 없는 것 아니겠지 걱정하면서... 밖에서 칵테일 한잔 마시고 6시 5분쯤엔가 들어갔는데 테이블로는 사람들이 꽤 앉아있어서 안심ㅎㅎ 아무래도 공연 첫.. 더보기
클럽FF, 어린이날 특집 2017년 5월 5일 라인업 8팀 중 6팀이 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 어린이 아니지만 어린이날 겸 불금 만끽하러 갔다. 퇴근이 6시라 바로 달려갔는데도 6시40분쯤엔가 도착했는데 공연이 15분쯤 딜레이되어 시작했다고 해서 닉앤쌔미 공연 거의 앞부분부터 볼 수 있었다. 선착순 50명까지 아이스크림 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번호표 주셨는데 38번이었나, 안에 들어가니 탱크보이, 설레임, 월드콘, 빵빠레 등등 선택권 주어서 설레임 하나 받아물고ㅎㅎ '닉앤쌔미' 처음 들어보는 밴드였는데 알고보니 오늘이 홍대에서 공연 두 번째로 하는거라고. 한국말을 잘하긴 하는데 딱 억양이 해외파다 싶더니, 코리안드림을 가지고 온 Nick & Sammy 였다. 검색해보니 미국 SXSW에서 쇼케이스했다는 게 기사가 났던 정도네. '.. 더보기
클럽FF '먼데이프로젝트' 고고보이스 폰부스 2017년 3월 20일 지난 주 월요일날 먼프를 갔고 일주일 바로 지나 또 오늘 먼프! 이번 공연장은 고고보이스, 폰부스 딱 라인업만 봐도 소리지르고 뛰어야할 것 같은 그 느낌에 어울리는 클럽FF. 공연 시작시간은 지난 주보다 30분 늦춰진, 8시반이었다. 아주 일찌감치부터 기다리고 있던 날. 폰부스 공연을 정말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거였다. 제일 최근에 본 것이 폰부스의 베이시스트 박한님 나혼자간다였는데, 그 날로부터도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다가 밴드로의 공연을 본 건 더 오래전 날... 바쁘기도 하고 마침 공연인 날과 다른 일이 겹치거나 하면서 마음 아프게 공연 못가고 흘려보낸 날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정말 미리부터 너무 두근두근 설렜다. 내가 홍대의 온갖 공연장에 단골이 되도록 만든 밴드. 나.. 더보기
클럽FF '먼데이프로젝트' 전범선과 양반들 단편선과 선원들 2016년 10월 17일 오늘 공연은 월요병을 퇴치할 수 있는 먼데이프로젝트! 보통 두 밴드씩 라인업을 짜서 조금 늦은 저녁에 시작되는데, 지난번에 갔던 먼프는 파블로프와 폰부스 때였다. 그 떄도 두 밴드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밴드라 먼프에 너무 감사했었는데 이번도 마찬가지. 전범선과 양반들, 단편선과 선원들 이름 느낌도 비슷한 이 두 밴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무조건 가야지, 하고 기다렸던 공연이었다. 지난번에 갔었던 먼프 때도 놀랐던건데, 의외로 월요일 저녁인데 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과 다들 월요병을 정말 날려버릴 심산으로 온건지 되게 반응 폭발적이고 잘 노는 분위기라는 것. 이번도 마찬가지였다:) 8pm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8:30pm부터 공연의 시작. 평소 공연엔 보통.. 더보기
클럽FF 'Gimme Shelter' 2016년 10월 8일 엪엪에서는 늘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로 라인업이 자주 만들어진다. 이 공연도 총집합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스건, 투포, 보인키, 아즈버스, 전양반들, 아디오스오디오 다 너무 좋아하는 밴드들이고 18그램이랑 57은 궁금했던 밴드들. 이제 한동안 공연을 못볼 예정인데 이렇게 보고싶었던 밴드들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원래 오늘 공연시작은 6:30pm으로 되어있었는데 엪엪 사정상 7:00pm으로 미뤄졌다는 공지가 떴다. 난 막차를 타고 돌아가야해서 11시 반 넘어서부터는 못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길 바랬는데... 6시50분쯤 갔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못들어가고 줄을 서있었다. 엪엪안에서 앞 스케줄이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인데, 좀 많이 기다리게 되어서 좀 애가 탔다... 더보기
클럽FF 'TOUCH ME' 2016년 9월 10일 나도 참 못말리는건, 그렇게 폰부스 단공 2시간 풀을 본 후 바로 클럽FF로 달려온 것. 이젠 공연을 자주 못다니다보니 하루 노는 날은 아예 몰아 놀아야지, 싶었는데 마침 오늘 FF에서의 라인업에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이 너무 많았던 것. 호들들이랑 보인키, 전양반들은 원래 좋아하고 오늘 스트릿건즈를 처음 볼 수 있어서 기대되었다. 탑밴드에서만 봤었는데 콘트라베이스 멤버도 있고 곡들이 되게 신나서 에너지넘쳐서 라이브공연 보고 싶었던 밴드. 그리고 전양반들에선 새로 온 베이스멤버가 오늘 첫 공연인 날이기도 했다. 언플러그드에서 빠르게 이동했더니, 호들들 공연 중간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땐 앞에 서있지 못해서 사진은 별로 못찍었지만. 호들들도 늘 무대가 에너지 넘쳐서 너무 좋다. .. 더보기
라이브클럽데이 2016.8.26. 2016년 8월 26일 지난달에 라클데 처음으로 가보고 이번이 두 번째로 가는 라클데! 지난 달에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안그래도 또 가야지 생각했는데 마침 라클데에 꼭 나와주었으면 했던 폰부스가....! 이번 라인업에 있었다. 왠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얼리버드로 예매했었는데 나중에 라인업 뜬거 확인하고 얼마나 혼자 뿌듯해했는지... 이렇게 많은 밴드들이 나오는 경우엔 좋아하는 밴드들 멋진 밴드들이 많아서 겹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보는 밴드들에 대해 아쉬움이 생기게 되지만... 이번에도 너무 보고싶은 밴드들이 많은데 겹쳐서 어떻게 동선을 짜야 덜 아쉬울지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결정한 건 엪엪에만 계속 있기로 한 것. 일단 단편선과 선원들, 폰부스를 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티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