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미나리 요즘 핫해진 미나리. 처음 영화 제목이 뉴스에 올라올 때에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진 않았었는데, 윤여정배우님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시면서 결국 나도 궁금한 마음에 영화관을 찾았다.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에 찾는 영화관. 영화 보기전에 내용 스포가 되는 글들은 일부러 피했는데, 그래도 평점에 써있는 후기들 몇몇이 읽히긴 했었다. 따뜻하고 감동이라는 말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스토리가 별거 없다 지루하다는 말들도 있고..... 그래서 일부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러갔다. 그리고 보고 나와서 결과적으로 내게 이 영화는, 어느 정도의 기대를 했더라도 충분히 충족되었을 작품이었다. 아래 내용부터는 내용 스포가 있기 때문에 혹시 이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들은 읽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마도 '미나리'가 지루.. 더보기 사이보그가 되다 - 낯설어서 부끄러웠던 이야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은 후부터 김초엽이라는 작가의 다음 작품을 설레며 기다려왔고, 그렇게 맞게 된 책제목이 '사이보그가 되다'라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마구 유발해버려서, 이 책이 출판되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고민없이 바로 사게 되었다. 이번 책은 김초엽씨의 이전 작품과 같은 SF소설은 아니고, 김원영씨와 김초엽씨가 함께 '장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풀어나간 글이다. 실제로 2018년 김원영씨가 김초엽씨에게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내고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책의 마지막에는 둘의 대담을 대화체로 담았다. 일단 이 두 분의 멋진 만남에 진정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덕분에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독자의 마음으로. 산지는 꽤 되었는데(두달 이상?) 이렇게 읽고 독후감을 쓰기까지.. 더보기 이전 1 2 3 4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