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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클럽타 파블로프 싱글 '내일해' 발매기념 단공 2016년 8월 6일 티켓 오픈하자마자 예매하고 기다렸던 공연이다. 싱글' 내일해' 발매기념, 처음 가보는 파블로프 단독공연!! 사실 오늘따라 라인업 좋은 공연들이 많이 겹쳐서 그것들을 동시에 갈 수 없는게 마음 아팠지만.. 역시 우선순위는 자주 있지 않은 단독공연이기에 신나게 놀 준비를 하고 갔다. 파블로프 공연은 늘 신나는데, 단독공연은 정말 그 밴드만의 날이니까 오늘 그동안 못들어본 라이브도 많이 들어보고 오랫동안 볼 수 있겠구나 기대됐다. 박준철님이 미리 예고해주신 걸로는, '나쁘게 말하다' 랑 '불을 당겨주오'도 해준다는 거!! 둘 다 엄청 좋아하는데 평소 셋리스트엔 잘 안들어있어서 여태 음원으로만 들어온 노래들이었다. '난 아닌가봐'도 엄청 좋아하는데 이건 이번 공연엔 없을 것 같았고. 오프닝.. 더보기
라이브클럽데이 2016.7.29. 2016년 7월 29일 라이브클럽데이-! 라클데 라클데 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가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미리 티켓예매공지가 떴고 라인업이 너무 좋아서 들뜬 마음으로 예매했다. 나중에 타임테이블이 떴을 땐 내가 보고싶은 밴드들 풀로 볼 수 없게 겹치는 부분도 있고 거리동선도 좀 효율적이지 않게 되어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내가 꼭 보려고 했던 밴드는 파블로프와 투포(24hours)였고, 더베인까지 보고 싶은 마음에 플랜을 짜보니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파블로프 → 고고스2에서 악퉁, 투포 → 프리버드에서 더베인, 아즈버스 이렇게 보기! cj 아지트 광흥창이란 곳은 광흥창역이라는 곳에 있었는데 걷거나 지하철로는 홍대랑 20분정도, 택시론 10분정도 거리에 있었다. 광흥창역이라니... 이름이 진짜 광.. 더보기
공중캠프 'ㅍxㅍxㅍ SHOW' 2016년 7월 9일 오늘 공연 타이틀은 특이하게 ㅍxㅍxㅍ SHOW! 프프프쇼ㅋㅋ 피기비츠, 푸르내, 파블로프 이렇게 ㅍ으로 시작하는 세 밴드 라인업이었다. 포스터도 너무 귀엽고, 공연 컨셉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피기비츠의 리더인 박열님이 일부러 그렇게 기획한 공연이라고 한다.(내 기억엔) 일단 피기비츠랑 푸르내를 엮고보니 ㅍㅍ 이어서 ㅍ 들어가는 한 밴드를 더 섭외하게 된 게 파블로프였다고! 공중캠프는 처음이라 길을 좀 헤맸는데 몇 번 가봤던 살롱노마드 바로 근처에 있었다. 공연장은 지하인데 겉으로 봤을 때 건물이 낡고 눈에 잘 안띄어서 옆을 지나가며서도 그냥 지나쳐버렸던거. 보통 공연장들 이름이 클럽 OO 이런식이거나 까페 OO 이런식이 대부분인데, 공중캠프라니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진.. 더보기
롤링락70s 'starfall liveday' 2016년 6월 25일 낙성대에 있는 사운드마인드와 롤링락70s 두 장소에서 총 16팀의 인디밴드가 공연을 하는 starfall liveday는 미리 예매하는 공연이었다. 이 낙성대 근처를 중심으로 많이 활동하는 인디밴드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라고 하고, 추가적인 외부밴드 라인업에 파블로프, 보인키, 클랩스, 검은잎들이 있었다. 파블로프, 보인키, 클랩스, 벤또밤 이렇게 네 밴드를 보고 싶어서 가는 거였는데 나중에 타임테이블이 뜬 것을 보고 롤링락에만 있기로 결정했다. 클랩스는 겹쳐서 못보기 하지만 꼭 보아야하는 파블로프, 보인키는 다 롤링락이었으니까. 사실 오늘 폰부스가 강남역 레인보우바에서 공연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 찢어졌지만... 왠지 레인보우에는 안가게 되어서 포기했다. (오늘 왠지 그동안 내.. 더보기
클럽FF '먼데이프로젝트 VACCINE' 파블로프*폰부스 2016년 6월 20일 정말 많이 기뻐하며 기대하며 기다렸던 폰부스*파블로프 먼데이프로젝트, 먼프!! 월요병을 퇴치하기 위해 뿌리는 백신이 바로 폰부스와 파블로프 라인업 공연이라는 컨셉으로ㅎㅎ 정말 백신이 확실했다. 일요일밤부터 시작되어야할 월요병이 이미 사라져있었으니까.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저녁까지 공연 기다리다가 공연을 즐기다가 공연 끝나고까지 계속 즐거울 수 있었던:) 정말 오늘 공연은 내가 지금까지 갔던 공연들 중 역대급이었다. 사람들 환호나 함성, 뜨거운 분위기도 그랬던 것 같고 이렇게 2시간 풀로 쉬지 않고 소리지르며 뛰어본 것도 처음이다. 8시반부터 파블로프 먼저 한 시간, 폰부스 한 시간 이렇게 10시반쯤까지 했는데 연이어 단독공연 두 개를 다녀온 느낌이랄까. 당연히 대부분 여자들이었고.. 더보기
까페 언플러그드 '나 혼자 간다' 홍광선 황재연 류준 2016년 4월 26일 평일중에도 너무 주체못하고 신날까봐 주말에만 공연을 보러 가야겠다 결심했었지만... 이틀만에 또 공연을 찾았다. 이번에 가기로 한 곳은 까페 언플러그드. 인더스트릿을 보니 평일중에는 주말처럼 공연이 많지 않기도 하고 시작시간도 빨라야 8pm, 아니면 9pm 였다. 그래서 일찍 시작하는 공연이면서도 락장르쪽 공연이 있는 곳을 찾으니 까페 언플러그드였다. 폰부스, AKUA, 파블로프 이 밴드들에서 한 명씩만 나와 공연을 한다고 타이틀이 '나 혼자 간다' 물론 이번에도 역시 내가 알 리는 없었다. 폰부스라는 밴드는 이름이 익숙해서 내가 안다고 착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영화제목 때문이었다. 어쨌든 하나도 모르는 이 인디 뮤지션들을 하루에 세네밴드씩 알아간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보물찾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