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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프

클럽FF '먼데이프로젝트' 고고보이스 폰부스 2017년 3월 20일 지난 주 월요일날 먼프를 갔고 일주일 바로 지나 또 오늘 먼프! 이번 공연장은 고고보이스, 폰부스 딱 라인업만 봐도 소리지르고 뛰어야할 것 같은 그 느낌에 어울리는 클럽FF. 공연 시작시간은 지난 주보다 30분 늦춰진, 8시반이었다. 아주 일찌감치부터 기다리고 있던 날. 폰부스 공연을 정말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거였다. 제일 최근에 본 것이 폰부스의 베이시스트 박한님 나혼자간다였는데, 그 날로부터도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다가 밴드로의 공연을 본 건 더 오래전 날... 바쁘기도 하고 마침 공연인 날과 다른 일이 겹치거나 하면서 마음 아프게 공연 못가고 흘려보낸 날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정말 미리부터 너무 두근두근 설렜다. 내가 홍대의 온갖 공연장에 단골이 되도록 만든 밴드. 나.. 더보기
에반스라운지 '먼데이프로젝트' 후추스 더한즈 2017년 3월 13일 아- 너무 오랜만에 보는 후추스. 작년에 제비다방에서 후추스를 보고 너무 좋아서 노래도 자주 듣고 했는데, 몇 번 있는 공연마다 갈 기회가 안되어서 아쉬워했었다. 더한즈도 폰부스 단공 때 처음 보고 너무 신나는 밴드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두 밴드를 먼데이프로젝트에서 묶어주다니! 먼프(먼데이프로제트)에서 기획한 공연은 월요병을 날릴 수 있는 것도 물론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두 밴드를 엮어줄 때 정말 최고 기쁘다. 폰부스, 파블로프 때 그랬고 단편선과 선원들, 전범선과 양반들 때도 그랬는데. 이번 역시 너무 기대되는 라인업이었다. 7시반부터 입장, 8시부터 공연 시작. 7시 20분쯤 가니까 사람들 줄도 서있고, 안에서 후추스의 리허설이 들리고 있었다. 들어갈 때 손에 도장받고.. 더보기
클럽FF '먼데이프로젝트' 전범선과 양반들 단편선과 선원들 2016년 10월 17일 오늘 공연은 월요병을 퇴치할 수 있는 먼데이프로젝트! 보통 두 밴드씩 라인업을 짜서 조금 늦은 저녁에 시작되는데, 지난번에 갔던 먼프는 파블로프와 폰부스 때였다. 그 떄도 두 밴드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밴드라 먼프에 너무 감사했었는데 이번도 마찬가지. 전범선과 양반들, 단편선과 선원들 이름 느낌도 비슷한 이 두 밴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무조건 가야지, 하고 기다렸던 공연이었다. 지난번에 갔었던 먼프 때도 놀랐던건데, 의외로 월요일 저녁인데 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과 다들 월요병을 정말 날려버릴 심산으로 온건지 되게 반응 폭발적이고 잘 노는 분위기라는 것. 이번도 마찬가지였다:) 8pm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8:30pm부터 공연의 시작. 평소 공연엔 보통.. 더보기
클럽FF '먼데이프로젝트 VACCINE' 파블로프*폰부스 2016년 6월 20일 정말 많이 기뻐하며 기대하며 기다렸던 폰부스*파블로프 먼데이프로젝트, 먼프!! 월요병을 퇴치하기 위해 뿌리는 백신이 바로 폰부스와 파블로프 라인업 공연이라는 컨셉으로ㅎㅎ 정말 백신이 확실했다. 일요일밤부터 시작되어야할 월요병이 이미 사라져있었으니까.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저녁까지 공연 기다리다가 공연을 즐기다가 공연 끝나고까지 계속 즐거울 수 있었던:) 정말 오늘 공연은 내가 지금까지 갔던 공연들 중 역대급이었다. 사람들 환호나 함성, 뜨거운 분위기도 그랬던 것 같고 이렇게 2시간 풀로 쉬지 않고 소리지르며 뛰어본 것도 처음이다. 8시반부터 파블로프 먼저 한 시간, 폰부스 한 시간 이렇게 10시반쯤까지 했는데 연이어 단독공연 두 개를 다녀온 느낌이랄까. 당연히 대부분 여자들이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