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똑같은 나뭇잎도 없고, 똑같은 눈송이도 없고, 모든 것이 다 원본이다." 남들 눈에는 하나는 삐뚤어져 보이고, 하나
는 벌레 먹어 보여도, 괜찮아, 넌 어느 순간에도 원본이야!
이 세상에는 어쩌면 두 가지 감정만 존재한다고 명수는 요즘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기쁨과 분노였다. 모든 다른 감정은 그것
에서 파생되거나 아니면 그것을 가장하기 위한 가면들이었다. 예를 들면 우울 같은 것, 그것은 도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분노
에 대한 자기기만이었다.
그것은 거의 정설이에요. 우울은 분노의 거짓 감정이라고.
억압의 이야기, 감정의 억압 중에서 분노의 억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요. 또 하나는 그것의 근원이 사랑의 결핍에서
시작돼서 사랑으로만 치유가 된다는 것.
스스로 행복할 때에만 제대로 눈뜰 수 있다. 홀로여도 행복한데, 네가 있어서 더 좋다. 그런 관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인생이 고통의 콘테스트 장도 아니고, 실제로 '너만 아프냐?' 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제대로 아파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정말 처절하게 아파본 사람은 남의 고통에 대해 쉽게 얘기하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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