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슈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롱노마드 '극지' 2016년 6월 18일 오늘 원래의 계획은 두 탕을 뛰는 거였다. 폰부스랑 파블로프가 다른 장소에서 공연을 하는데 둘 다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치밀한 계산 하에 계획했던 것. 폰부스 공연 끝날 시간이 10시 전후로 예상되어서 끝나자마자 이동하면 10시 15분쯤 시작하는 파블로프 공연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살롱노마드→공중캠프 2분거리. 그래서 돈이 많이 들더라도 평소 비싼 커피 비싼 옷 안샀던 걸로 쓰자 치고 둘다 가려했으나, 막상 오늘 예상시간에 변동이 생겨서 불가능했다. 살롱노마드에서의 공연이 처음에 거의 30분씩 늦어지다가 나중엔 1시간정도까지 예상시간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블로프 공연은 포기했지만, 예상과 다른건 아쉽긴 해도 사실 폰부스 노래를 흥얼흥얼거리면서 즐겁게 집에 돌아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