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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씹기/소설

11분 中

사랑한다면,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각자가 느끼는 것은 각자의 책임일 뿐, 그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나는 사랑했던 남자들을 잃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오늘, 나는 확신한다. 어느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므로 누가 누구를 잃을 수는 없다는 것을.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한 여자에게 자기 자신과의 만남은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는 하나의 게임이다. 신성한 춤이다. 우리가 만날 때, 우리는 두 개의 신적 에너지, 서로 충돌하는 두 개의 우주다. 그 만남에 서로에 대한 경의가 부족하면, 한 우주는 다른 우주를 파괴한다.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 나는 모든 것을 얻었다. 나 자신이기를 그만두었을 때 나는 나 자신을 찾았다. 전적인 굴욕과 복종을 경험했을 때, 나는 자유로웠다. 


 
잘못 살 사치를 부리기에는 삶은 너무 짧거나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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