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폰부스
2005년에 결성되었다고 나오는 밴드 폰부스를 나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기 때문에... 신나게 뒷북을 치고 있다. 제대로 뒷북이지만, 뭐 좋은 건 뒷북쳐도 좋은거고 그게 재조명이니까. 폰부스가 좋은 건 '1,2,3,4,5,6,7', '재클린'처럼 막 신나게 놀아볼 수 있는 곡들, 'MAI 2016'이나 '파도에 꽃들'처럼 중요한 메세지를 담은 곡들, 그리고 '바람이 분다', '피지 말아요'처럼 비유적이고 서정적인 가사의 곡들까지 누릴 게 다양하다는 거.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그 노래들은 다 폰부스 스타일. 딱 들으면 폰부스! 그래서 너무 좋고 멋진 것. 요즘 폰부스 모든 노래들을 돌려 들어보고 있는데 그 중에 숨바꼭질, 바람이 분다, 바코드, 춤추는 여자 - 이렇게를 멜로디도 좋지만 특히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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