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인수업 (나를 넘어 나를 만나다) 中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 쇼펜하우어 만족감이나 행복은 욕망이 전제되지 않는 한 그 자체로 성립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만족감이나 행복감은 욕망이 채워지는 과정에 불과하고, 따라서 그것들은 욕망이 채워지는 순간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사라진 빈자리는 권태로 채워집니다. 이러한 권태는 한동안 지속되다가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는 새로운 사물이 나타나서 우리가 그것을 갖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될 때에야 없어집니다. 니체는 우리 인간에게는 자신의 힘을 고양시키고 강화하고 싶어하는 충동이 있다고 보면서 그것을 '힘에의 의지'라고 불렀습니다. 니체는 우리가 진실로 바라는 것은 단순히 안락하게 오래도록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을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보기 이전 1 다음